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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MDS,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사업권 확보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컴MDS(대표 장명섭)는 이스라엘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Application Security Testing, AST) 전문기업인 체크막스(Checkmarx)와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분석 솔루션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전 세계 보안 취약점의 75% 이상이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소프트웨어(SW) 전체 구성요소에서 애플리케이션의 보안은 매우 중요하다. 한컴MDS는 이번 솔루션 공급 계약을 통해 기존 정적분석, 동적분석, 퍼징 솔루션을 비롯해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사업까지 확대하며 SW 품질 및 보안 솔루션 사업을 강화했다.

체크막스 솔루션은 보안 문제를 유발하는 SW 보안 취약점을 쉽고 빠르게 검출해 보안성을 극대화하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 검출 도구다. 자체 코드뿐만 아니라 통합된 오픈 소스에 대해서도 취약점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체크막스는 올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에서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분야의 리더로 선정됐다. 가트너에 따르면 체크막스는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 워크 지원, 간단한 사용방법, 최적의 개선점 가이드, 증분 및 병렬 테스트를 통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최근에는 아마존의 인공지능 플랫폼 알렉사(Alexa)의 오디오 청취 결함을 발견하고 사용자들이 도청될 수 있다는 보안 위협을 아마존에 통지하고 문제 해결을 함께 수행, 보안취약점 분석에 대한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우준석 한컴MDS 부사장은 “체크막스는 IBM, 마이크로 포커스(Micro Focus) 등 기존 리더들이 점유하고 있던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시장에서 새로운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통합개발환경에서 사용하기 쉬운 제품 경쟁력에 고객밀착형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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