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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AG, 'API 관리솔루션' 분야 두각…국내시장 공략

박기록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독일계 SW회사인 소프트웨어 AG(Software AG, 지사장 이진일)는 자사의 웹매소드(webMethods) API관리 플랫폼이 가트너의 2018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 '풀 라이프 사이클 API 매니지먼트'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소프트웨어AG에 따르면, 웹매소드 API 매니지먼트 플랫폼은 인터넷, 모바일 기기 및 사물인터넷(IoT) 등의 새로운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에서 백엔드 기능 및 데이터 사용을 용이하게 한다.

앞서 소프트웨어AG는 지난 10일 서울에서 국내 고객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자사의 최신 API 관리솔루션을 소개하는 설명회(사진)를 가진 바 있다.

국내에선 아직 API활용이 미국, EU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디고, 또한 사용자가 효과적으로 API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툴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소프트웨어AG측은 국내에서 사용이 편리한 API 관리 및 구현 기능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가트너는 솔루션 비전의 완전성 및 실행 능력에 관한 15가지 기준에 따라 소프트웨어AG를 포함한 22개의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를 평가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풀 라이트 사이클 API 매니지먼트'는 API의 계획, 설계, 구현, 테스트, 게시, 운영, 소비, 유지 보수, 버전 관리 및 폐기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다.

또한 API의 용이한 적용을 위한 개발자 커뮤니티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API 개발자 포털, API 런타임 관리, API 가치 측정과 분석 기능도 함께 포함한다. 웹매소드 API 매니지먼트 플랫폼은 소프트웨어AG의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의 일부로, 기존 조직 내 IT 환경의 큰 변화 없이도 적응 가능한 기술 레이어이다.

소프트웨어 AG는 4,500명 이상의 직원과 70개국의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8억790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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