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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25일 ‘IFRS 16 도입 전략 세미나’ 개최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삼정KPMG(대표이사 김교태)가 오는 25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IFRS 16(새 리스기준서) 도입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행 리스기준에서는 운용리스의 경우 전체 리스기간에 지급할 리스료를 리스부채로 인식하지 않고 발생시점에 비용처리를 했다. 그러나 내년 1월부터 의무 적용되는 ‘새 리스기준서’가 도입되면, 리스 이용자는 대부분의 리스에 대해 전체 리스기간의 리스료를 사용권자산(리스자산)과 리스부채로 인식해야 한다. 

IFRS 16은 항공사뿐만 아니라 전용선을 이용하는 기업, 사무실, 데이터센터를 임대하는 기업 등 자산을 임대해 사용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의 재무제표에 변화를 가져온다. 이러한 영향은 리스계약뿐만 아니라 장기운송계약 등에서 특정자산을 독점적으로 이용하는 경우에도 ‘새 리스기준서’에서 규정하는 리스계약의 정의에 해당한다면 관련 자산과 부채를 인식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제조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삼정KPMG는 부채비율과 영업손익뿐만 아니라, 재무비율과 핵심성과지표(KPI), 차입약정, 법규상 요구지표, 나아가 리스정보관리와 IT시스템에도 변화를 가져 올 ‘‘IFRS 16(새 리스기준서)’에 대해 설명하고 실무적인 대응방안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회계기준위원회 위원이자 회계기준원 새 리스기준서 정착지원 TF 위원장인 정석우 고려대학교 교수가 ‘IFRS 16 도입으로 인한 재무적 영향과 회사의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박은숙 삼정KPMG 품질관리실 이사는 ‘IFRS 16 기준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발표한다.  

한편, 삼정KPMG IFRS 16 TFT는 여러 기업의 자문용역 경험을 바탕으로 IFRS 16 도입 관련 업무프로세스의 설계부터 구축 및 운영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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