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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내놓은 한화테크윈 “CCTV 1대로 2대 효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5-31 11: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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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화테크윈(대표이사 김연철)은 1대의 CCTV로 2대 설치 효과를 볼 수 있는 멀티 디렉셔널 카메라(PNM-7000VD)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360° 전방위 모니터링이 가능한 4채널 멀티 디렉셔널 카메라(PNM-9081VQ)를 출시한 바 있는 한화테크윈은 미국 등 글로벌 전역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자 라인업 강화를 위해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의 경우, CCTV 1대에 2개의 카메라 렌즈가 탑재돼 있다. 건물 내 코너 지역에서 카메라 여러 대를 설치할 필요 없이 1대만으로 다각도의 두 구역을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해당 카메라는 2.4mm부터 2.8·3.6·6mm까지 총 4가지 렌즈를 지원해 원하는 방향과 화각에 맞춰 렌즈를 각각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2.4mm 렌즈 2개 장착 때 최대 270°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해 공원이나 주차장, 쇼핑몰 등 광범위한 장소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풀HD급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며 움직임 감지 기능은 물론, 사용자가 출입구 등에 가상선을 지정해 침입감지 알람을 받는 등 지능형 영상 분석 기능을 통해 사고 발생 때 사용자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영상보안 시장에서 카메라 1대로 여러 대의 효과를 내는 멀티 디렉셔널 카메라에 대한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30여년간 축적된 한화테크윈의 광학 및 칩셋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제품들을 선보여 글로벌 보안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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