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클라우드 동향] SaaS로 확대된 클라우드 보안인증, 실효성 있을까
과기부가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확산을 위해 마련한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를 기존 서비스형 인프라(IaaS)에서 소프트웨어(SaaS)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 공공기관은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받은 기업의 서비스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16년 7월 시행된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현재 KT, 네이버(NBP), 가비아, NHN엔터테인먼트, LG CNS 등 5곳에 불과합니다. 이들은 서버, 스토리지 등 컴퓨팅 자원을 임대하는 IaaS 부문에 대해 인증을 받았습니다.
과기부는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이나 오피스 등 기업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즉 SaaS에도 인증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습니다. 궁극적으로 SaaS는 클라우드 인프라(IaaS)를 기반으로 실행되는 만큼, 인증받은 IaaS에서 구동되는 SaaS가 우선 대상이 될 예정입니다.
만약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에서 SaaS를 제공 중인 SW기업들은 사실상 SaaS 인증을 받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공공기업에 자사의 SaaS를 공급하려는 업체들은 KT나 네이버와 같은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과기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발표한 SaaS 인증기준을 살펴보면 기존 IaaS 인증항목 117개 중 물리적 보안 등 39개 항목을 제외한 78개의 필수적인 항목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IaaS에 비해 심사기간 단축 등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과기부의 설명입니다. 만약 인증받지 않은 IaaS 사업자의 인프라에서 SaaS를 제공할 경우, SaaS 사업자가 IaaS 인증 심사까지 함께 받아야 하는데 이는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많은 국내 SW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위해 SaaS 제품을 내놓고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인데, 과연 공공시장을 바라보고 국내 IaaS용 SaaS를 출시할지 관심입니다. 일부 SW 기업은 별도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 중이기도 합니다.
과기부 측은 이번 인증제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이 인증받은 SaaS 이용 시, 국정원 보안성 검토가 간소화돼 공공기관의 SaaS 이용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받은 IaaS 업체들조차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활용이 여전히 저조해 실효성이 적다고 하는 상황에서 SaaS 인증이 얼마나 영향이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한편 지난주에는 글로벌 IT기업들의 클라우드 실적이 발표돼 주목을 끌었습니다. 역시 가장 관심이 높은 기업은 AWS입니다. 클라우드 사업은 아마존의 확실한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올 2분기 AWS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61억달러(한화로 약 7조원)의 매출 및 79% 증가한 16억4200만달러 영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AWS 영업이익은 아마존 북미지역 영업이익의 89%에 달하며, 전체 매출의 11.5%가 AWS에서 나왔습니다. AWS의 성장세가 어디까지 치솟을지 주목됩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역시 최근 유럽연합(EU)으로부터 50억달러(약 5조67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구글의 매출 호조세 역시 광고, 클라우드 등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알파벳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326억6000만달러(약 37조462억원)였으며 클라우드, 하드웨어가 포함된 기타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5% 늘어난 44억달러(약 4조9918억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 사업부는 지난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례 클라우드 컨퍼런스인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18’을 개최했는데요.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위한 무기로 인공지능(AI)과 보안을 내세우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국내외 클라우드 관련 소식입니다.
개별 기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기사 제목을 검색하시면 전체 내용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과기정통부,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제 SaaS까지 확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확산 및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SaaS 인증기준은 기존 IaaS 인증항목 117개 중 물리적 보안 등 39개 항목을 제외한 78개의 필수적인 항목으로 심사, IaaS에 비해 심사기간 단축 등 효과가 기대된다. SaaS 인증기준은 과기정통부, 국정원, 국보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유관기관과 협의, 사업자 간담회 및 설명회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결정된다.
◆아마존 2분기 클라우드 매출 49% 증가…실적 견인=아마존이 26일(현지시간)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늘어난 61억달러(한화로 약 7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입이익도 16억4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79% 늘었다. 2분기 아마존 전체 매출은 529억달러(59조원)로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0억달러, 당기순이익은 25억3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3배 증가한 수치다. AWS 영업이익은 아마존 북미지역 영업이익의 89%에 달한다. 또 전체 매출의 11.5%가 AWS에서 나온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0.8% 수준이었다.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광고·클라우드 덕에 알파벳 2분기 ‘호실적’...신사업 투자 꾸준=최근 유럽연합(EU)으로부터 50억달러(약 5조67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매출호조는 광고, 클라우드 등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3일(현지시각) 외신 더버지에 따르면 알파벳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326억6000만달러(약 37조462억원)를 기록했다. 트래픽 비용을 제외한 순수익은 262억달러(약 29조7000억원)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전망치 256억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클라우드, 하드웨어가 포함된 기타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5% 늘어난 44억달러(약 4조9918억원)로 나타났다.
◆‘기업’ 시장서 반등할 수 있을까…구글 클라우드, AI·보안으로 차별화=구글 클라우드 사업부가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위한 무기로 인공지능(AI)과 보안을 내세웠다. 구글은 넓은 사용자층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시장을 노크하고 있지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경쟁사에 비해선 여전히 열세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18’에서 구글은 AI와 보안 관련 제품·서비스를 100개 이상 쏟아내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특히 AI 기술은 구글 클라우드의 경쟁 우위 중 하나다. 이를 엔터프라이즈에 적용할 경우, 기술 격차를 줄이고 더 많은 비즈니스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대구 제3정부통합센터, 클라우드 전환 앞당긴다=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3센터)의 클라우드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클라우드 개발검증센터’ 구축이 추진된다. 기존 대전, 광주센터와는 달리 대구센터는 처음부터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기반의 클라우드 센터로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초기 입주할 79개 행정․공공기관이 빠른 시간 내 클라우드 전환 및 이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테스트할 수 있는 파일럿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개발검증센터에는 입주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표준화된 기능·성능 테스트, SDDC 기반의 일부 기능을 사전 적용·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 규모는 24억1100만원이다.
◆카카오뱅크 “클라우드 규제 완화 환영, 신용평가부분에 도움 될 것”=한국카카오은행 윤호영 대표는 26일 기자간담회에서 클라우드 전환 계획 질문에 “클라우드 서비스는 우리가 (금융당국에) 처음부터 요청을 많이 했던 부분이다. 클라우드는 각 은행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 사용하기 보다는 빅데이터를 위한 시스템을 돌려야 할 때 짧은 시간에 하드에어 인프라가 필요한데 이 때 유용하다. 클라우드 활용에 대한 문이 열린 것은 환영한다. 다만 정책이 구체화되는 것을 보고 전략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의 개인정보가 남겨져 있는 것에 대한 여러 가지 규제적 입장에서 안 되는 것이 있었는데 이번 발표에서처럼 금융당국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것에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우리 입장에선 이것이 신용분석에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는 PC·서버 자원 모아 컴퓨팅 파워 제공”…블록체인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등장=러시아의 블록체인 기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소늠(SONM)’이 한국에 진출한다.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휴 PC 및 서버 자원을 자체의 봇을 이용해 찾아내고 컴퓨팅 파워가 필요한 수요자에게 이를 제공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 업체는 자체 인프라를 가진 채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마켓 플레이스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때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된다. 또 컴퓨팅 파워를 사고 팔 때에는 소늠의 토큰(코인)을 이용하게 된다. 즉, 컴퓨팅 파워를 빌려주는 공급자는 그 대가로 코인을 받는 구조다. 알렉세이 안토노브 소늠 공동창업자는 “이는 단순히 유휴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시장 자체의 작동원리를 변화시킨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대폭 확대=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는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웹 시큐리티 체커’와 ‘오브젝트 스토리지’ 등 총 7개 상품이다. 대국민 정보를 다루는 공공기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보안과 관련된 상품을 4개나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NBP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필요한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하고 작년 7월부터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현재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공공기관은 한국은행, 코레일, 한국재정정보원, 녹색기술센터 등이 있다.
◆과기정통부, 클라우드 보안 민간시장 활성화 ‘지원사격’ 나선다=정부가 민간 클라우드보안 시장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민간기업이 스스로 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 사격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공급·수요기업 간 매칭, 교육·정보 제공, 비용 지원 역할을 맡는다. 25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 대상 서비스형보안(SECaaS, Security as a Service) 도입을 위한 지원사업이 내년부터 실시된다. 그동안 연구개발(R&D) 측면에서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보안 사업은 진행돼 왔으나, 시장을 만들고 공급을 위한 관련 정책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내달 기획재정부 예산심의를 앞두고 있다.
◆“물류산업에 클라우드 기술 접목”…스마트 물류법 국회 본회의 통과=26일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비례대표)은 ‘스마트 물류법(물류정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물류기업 간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도입하는 경우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영세 물류업체들이 개별 전산망을 구축하지 않고 매월 이용료를 내는 클라우드 기반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업들의 물류 효율성 증대 및 비용 감소가 예상된다.
◆틸론,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확산 사업’ 선정=틸론(대표 최백준, 최용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18년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비용을 지원해 IT·SW 비용의 절감, 정보화 및 생산성 향상 등의 혁신을 위한 필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틸론은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틸론의 자사의 데스크톱 가상화(VDI) 서비스인 엘클라우드를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전환 솔루션 출시=오라클은 고객들이 자사 클라우드 환경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는 자율운영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소어 투 더 클라우드(Soar to the Cloud, 이하 오라클 소어)’는 최신 자동화 도구 세트와 검증된 클라우드 전환 방법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온프레미스 애플리케이션 사용 고객은 이르면 20주 만에 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EBS, 피플소프트, 하이페리온을 이용하는 고객은 오라클 ERP 클라우드, SCM 클라우드, EPM 클라우드로 이전 가능하다.
◆이노그리드, 컨테이너 클러스터 서비스 특허 취득=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멀티 오케스트레이터 기반 컨테이너 클러스터 서비스 제공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관련 특허는 다양한 사용자 요구사항에 적합한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클러스터 환경 기반의 고성능 컨테이너 클러스터 통합 관리 시스템 방법이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터가 개별 API를 통해 독립적으로 사용자에게 제공, 실제 워크로드에 가장 적합한 오케스트레이터를 선택해 통합 관리가 가능하며 이미 ‘클라우드잇 R&D 에디션’에서 제공된다.
◆더존비즈온, 2분기 영업이익 12% 증가=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52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6%,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매출액은 1075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12.7% 늘었다. 회사 측은 “ERP 사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기대에 부합했고, 클라우드 사업은 23.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2분기 회사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웨어 사업도 67.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최근 출시한 대기업용 D_ERP 및 현재 준비 중인 기업용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티플러스, MS 클라우드 매출 250억원 달성…‘올해의 파트너’ 수상=지티플러스(대표 김영철)는 MS ‘2018 올해의 파트너’ 및 ‘애저 경쟁 부문’ 글로벌 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특히 지티플러스는 지난 2017년 9월 MS의 라이선싱 파트너(LSP)로 선정된 업체로 이번 수상은 MS 사업을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지티플러스는 다수 기업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전환)을 수행해왔으며, 최근에는 P사의 PC 배틀로얄 게임, B사의 모바일 MMORPG 게임, B사의 콘솔 MMORPG 게임 서비스에 MS 클라우드를 제공해 250억원의 클라우드 매출을 기록했다.
◆나무기술, 구글 클라우드 행사서 ‘칵테일 미니’ 발표=나무기술(대표 정철)은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18’에 참가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칵테일 미니’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칵테일 미니’는 칵테일 클라우드의 체험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성능 및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칵테일은 쿠버네티스 기반의 컨테이너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통합관리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운영을 위해 요구되는 자동화된 지속 통합/배포(CI/CD) 운영관리, 서비스 카탈로그, 부하에 따른 오토 스케일링, 동적 자원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퓨전, 암호화폐거래소 ‘비트프렌즈’ 브랜드 공개=퓨전데이타의 자회사인 클라우드퓨전(대표 이종명)은 오는 8월 오픈하는 암호화폐거래소 이름을 ‘비트프렌즈(BITFRIENDS)’를 확정하고 BI를 25일 공개했다. 유연하고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보장하며 트래픽 과부하에 따른 서버 다운, 거래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거래소 IT 인프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활용했다. 또, 검증된 증권사 기반의 매칭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오는 8월 13일 오픈 베타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 “오피스하드 클라우드, 이용료 70% 지원”=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2018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확산사업’의 보안파일서버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확산 사업은 국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 향상 및 클라우드 시장 확산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에 등록된 클라우드 제품 도입 때 이용료의 최대 70%, 최대 1년간 264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회사는 기업 문서의 안전한 저장과 공유를 지원하는 ‘오피스하드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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