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과 대구광역시가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대구시 ‘대구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2차 구축사업’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과 대구테크노파크는 지난 7월31일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최초로 국가산업단지에 마이크로그리드를 적용했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을 일컫는다. 이 사업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이 최종 목표다. 입주 기업 대상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한다.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1차 컨소시엄도 참여한 바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및 지열 활용 융∙복합 분산전원 ▲종합정보센터 등을 구축했다.
SK텔레콤 김성한 스마트시티유닛장은 “SK텔레콤의 차별화된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통해 스마트시티 시대에 핵심적인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