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주니퍼네트웍스는 ‘SRX5000’ 서비스 게이트웨이의 성능을 최대 11배 증대시킨 서비스 프로세싱 카드(SPC)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SPC3 어드밴스드 시큐리티 액셀러레이션(Advanced Security Acceleration) 카드는 서비스 사업자, 클라우드 사업자, 엔터프라이즈가 멀티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5G 환경의 보안 요구를 만족시키도록 지원한다. 또, 기존에 사용하던 SP2 카드와 혼용 가능하다.
또한, 주니퍼의 SPC3 어드밴스드 시큐리티 액셀러레이션 카드는 고객사의 트래픽과 보안 요구사항의 증가에 따라 확장 가능한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주니퍼 통합 사이버보안 플랫폼의 핵심 구성요소인 SPC3 카드는 고객이 성능이나 용량 저하 없이 네트워크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서비스 프로바이더를 위한 보안 게이트웨이 기능과 대형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검증된 사설가상망(VPN) 용량을 제공한다.
고객은 SPC3 카드를 사용해 네트워크 운영과 전력 사용을 효율화함으로써 에너지 및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SPC3의 아키텍처와 모듈형 설계는 서비스 중단 없이 업그레이드를 실행할 수 있다.
에이미 제임스 주니퍼네트웍스 보안 포트폴리오 마케팅 이사는 “IoT, 5G,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트워크 환경이 확대되면서 대역폭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주니퍼 SRX5000 라인 방화벽과 SPC3 어드밴스드 시큐리티 액셀러레이션 카드는 고객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성능, 확장성, 민첩성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강력한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