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18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67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14%, 21.9% 각각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비용절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5% 늘었다.
회사 측은 연내 자사의 ‘귀혼’ 기반으로 퍼니글루가 개발 중인 횡스크롤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국내 테스트 및 출시, 유럽에서 테스트를 마친 자체 개발 소셜 카지노게임 ‘럭큰롤(Luck’n Roll)’ 유럽 출시를 준비 중이다. 모바일 야심작 ‘진(眞)열혈강호’는 개발 막바지 단계로 차이나조이에서 현지 업체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중국 현지 업체들과 함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선 출시 후 판호 발급이 개시되면 중국 시장에 출시하는 등 연내 중화권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며 파트너사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며 “2018년 하반기부터 ‘진열혈강호’, ‘귀혼’ 등 완성도 높은 모바일게임 및 ‘프로젝트X’와 같은 VR게임 출시로 인해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