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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인재 채용에 인공지능(AI) 전형 도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8-23 13: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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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문용식)은 2018년 하반기 채용을 통해 데이터경제, 인공지능(AI) 분야의 인재를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과 정부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 메가투자 프로젝트로 선정된 데이터경제, 인공지능 기반 조성 등 총 9개 분야에서 41명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 9개 분야는 ▲데이터 분석 및 사업관리, ▲데이터 관련 법제도 연구, ▲통신 인프라, ▲클라우드, ▲정보기술, ▲IT사업 기술지원 및 관리, ▲국제개발협력, ▲글로벌ICT교육 사업,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상담 등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AI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보완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AI전형을 새롭게 도입했다.

AI전형은 지원자가 편한 시간, 편한 장소에서 온라인으로 전형에 참여하고, AI면접관 질문에 대한 답변과 인·적성 검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지원자의 성과역량, 관계역량, 조직 적합도를 평가하게 된다.

진흥원 측은 “AI전형의 도입으로 공평한 기회를 제공해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나 전형에 응시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또, 채용 전 과정에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해 성별, 지역, 학력 등에 따른 불합리한 차별을 없애고, 스펙보다는 능력과 역량 중심의 검증절차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채용 지원서는 오는 2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22일 임용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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