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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은행계좌만 있으면 전국 대중교통 결제도 OK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결제원(원장 이흥모)은 4일부터 은행 고객이 별도의 교통카드 앱이나 실물카드 발급 없이도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앱교통카드* 결제서비스”를 뱅크월렛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금융결제원 담당자는 “뱅크월렛 고객은 서울시 도시철도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사업자인 에스트래픽에서 설립한 서울신교통카드가 코레일과 제휴하여 발급한 앱교통카드를 이용, 서울시 뿐 아니라 전국 모든 지역에서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은행공동 모바일 선불지급결제서비스인“뱅크월렛”은 모바일 쇼핑몰, 전국 편의점 등에서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가 가능하며, N빵, 더치페이 등 간편송금서비스에 이어 대중 교통결제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됨으로써 이용고객 편의를 더욱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NH농협, 농협중앙회, 우정사업본부, KB국민 등 4개 은행 고객은 바로 앱교통카드 발급 및 이용이 가능하고 추후 다른 은행 고객도 이용 가능하도록 참가은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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