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는 5일 자사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2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8월 누적 다운로드 1000만 돌파 이후 1년 만이다.
2015년 2월 출시된 토스는 공인인증서 없이 30초 내에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 이후 간편 송금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 누적 송금액은 23조에 달한다.
토스는 간편송금 서비스와 더불어 ▲모든 계좌/카드 조회 ▲무료 신용등급 조회/관리 ▲P2P 투자 및 펀드 소액투자, 해외주식투자 ▲카드 및 보험 조회 서비스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간편하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종합 금융 서비스로 성장했다.
토스는 2017년 글로벌 컨설팅 기업 KPMG와 핀테크 투자사 H2 벤처스(Ventures)가 선정한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한국 기업 최초로 3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6월 세계적인 투자사 싱가포르투자청(GIC), 세콰이어 차이나로부터 4천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1300억 원을 기록했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2천만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지기까지 토스를 사랑해 주신 사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토스 앱 하나로 모든 금융생활을 더욱 쉽고 간편하게,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최고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올 하반기 중 시중 금융기관과 연계해 적금, 마이너스 통장, 체크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