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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배송’ 4년간 10배 성장… 누적 배송 10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9-20 09: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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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이커머스 기업 쿠팡(대표 김범석)은 ‘로켓배송’ 누적 배송 상품이 출시 4년여 만에 10억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로켓배송은 쿠팡의 자체 기술로 운영하는 물류센터와 직접 고용한 택배기사를 통해 상품을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상품 구입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처리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다. 필요한 상품 대부분을 주문 다음날 고객이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처음 로켓배송이 시작된 2014년 연간 배송 상품은 수는 약 2300만개. 올해는 9월15일 기준 2억6100만개를 배송 완료했다. 약 4년 만에 10배 이상 성장했다. 로켓배송이 가능한 상품 품목 수는 현재 350만종이다. 쿠팡은 로켓배송 혁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연말까지 1000명의 쿠팡맨을 신규 채용한다.

쿠팡은 최근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일할 수 있는 ‘쿠팡플렉스’ 시스템도 선보였다. 낮 시간을 활용하고 싶은 가정주부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나비드 베이셰 쿠팡 이커머스 SVP(Senior Vice Presiden)는 “로켓배송 누적 배송량 10억개 돌파는 쿠팡만의 첨단 물류 인프라와 수백만 종의 셀렉션, 가격 경쟁력, 고객 서비스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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