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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FIDO2 인증 기술 보급 나선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9-27 11: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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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나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직접 개발한 인증 서버기술이 FIDO 협회가 주최한 국제 상호연동 시험을 통과해 국내 기업들에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연구진이 이번 상호운용 시험에 성공한 내용은 FIDO 2차 버전이다. ETRI에 따르면 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은 FIDO2 규격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빌트인 인증장치, 외부 업체에서 제공하는 독립적인 인증장치, 기존 U2F 인증장치와 모두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기술이전 받은 업체에게 기술 관련 소스코드까지 제공해 FIDO 기술을 활용,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기술이전을 진행 중이다. 또 연말까지 스마트폰을 인증장치로 사용하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반의 얼굴인식 인증장치를 추가 개발, 시험인증을 준비해 민간에 기술이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TRI 진승헌 정보보호연구본부장은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해 국내 인증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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