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인공지능 블록체인 프로젝트 에이아이 크립토(AI CRYPTO)가 8일 세계 최초로 AI를 사용한 Dapp(Decentralized Application)을 상용화 오픈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회사들은 AIC 딥러닝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사용해 볼수 있다.
AI CRTYPTO는 GPU 분산처리 기술을 마이닝 풀에 적용해 마이닝 풀이 보유한 대량이 GPU를 인공지능 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으로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딥러닝을 위한 GPU는 매우 높은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고, 같은 GPU를 사용하는 마이닝풀의 수익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현재는 이 가격의 차이가 무려 50배 이상 나고 있다. 따라서 딥러닝 개발회사에게는 낮은 가격으로 GPU를 제공하고, 마이닝풀에는 더 높은 수익을 줄 수 있다.
현재까지의 개발 성능으로는 글로벌 기업 아마존 AWS에서 서비스하는 AI 딥러닝 서비스와 비교해 1/10의 가격 경쟁력과 더 빠른 시간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에이아이 크립토의 설명이다.
AIC는 독자적인 기술을 인정 받아 신한금융그룹과 파트너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AI, VR, 핀테크 등의 20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딥러닝을 위한 GPU 서비스 시장은 이미 큰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어서 2018년 현재 20억 달러 정도이고, 2023년에는 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예정이다.
한편 에이아이 크립토는 8일 거래량 세계 1위 거래소인 비트포렉스(Bitforex)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