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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말레이시아 VR사업 진출

윤상호
- 말레이시아 IISB와 MOU 체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가상현실(VR) 사업을 해외로 넓힌다.

KT(대표 황창규)는 말레이시아 IISB(Iskandar Innovations Sdn Bhd)와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레고랜드 쇼핑몰 VR센터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T는 VR을 교두보로 말레이시아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플랫폼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윤경림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은 “IISB와 이번 업무 협약으로 KT가 보유한 VR사업 노하우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VR사업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에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IIB 다또 카이릴 아느와 아마드 회장은 “KT와의 협업으로 증강현실(AR), VR을 넘어 새로운 솔루션 개발이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양사가 설립할 VR센터가 플랫폼으로서 활기를 이룰 것이라 기대하며 KT와 오랜 기간 파트너십이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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