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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 1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 제출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아시아나IDT(대표이사 사장 박세창)가 1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밟는다. 

아시아나IDT의 이번 공모 주식수는 총 330만주로 구주 220만주, 신주 110만주를 발행한다. 주당 공모가 밴드는 1만9300원~2만4100원이며, 총 공모 규모는 총 637억원~795억원이다. 

아시아나IDT는 앞으로 수요예측을 통한 공모가 확정, 확정 증권신고서 제출, 청약 개시 등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11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회사로 항공, 운송, 금융, 건설 등의 영역에서  IT 사업경험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2017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603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하였으며,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항공, 공항, 운송, 건설, 금융, 제조 분야에서 ▲그룹사 IT 경험 기반의 대외 사업을 확대 ▲강점 분야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 ▲신기술 융합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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