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SAP 테크에드 2018’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3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가운데, SAP는 파트너사를 위한 혁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는 ‘SAP S/4 하나(HANA) 클라우드’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출시할 수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전문 서비스 및 제조업 등을 포함한 핵심 산업군내 세분화된 분야의 고객사를 위해 설계됐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파트너사가 SAP 클라우드 플랫폼의 개방성과 민첩성을 활용해 SAP S/4 하나의 인텔리전트 역량을 확장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파트너사는 빠른 혁신을 위해 필요한 모든 생산성 도구와 템플릿을 제공하는 SAP S/4 HANA 클라우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단축할 수 있다. SAP는 파트너들이 신규 사업 성장과 수익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이러한 솔루션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SAP는 우선 일부 파트너와 협력한 후, 내년 하반기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SAP S/4 HANA 클라우드 관련 모든 파트너사로 확대한다.
프랑크 코헨 SAP 디지털 코어·및 산업 솔루션 부문 사장은 “탄탄한 네트워크인 SAP 생태계와 파트너사들은 세분화된 분야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오나르도 데 아로요 비욘드 테크놀로지스 파트너 겸 최고기술책임자는 “SDK를 통해 오픈데이터프로토콜 서비스 콜을 위한 모든 코드의 생성과 통합을 자동화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개발에 투입되는 시간을 최대 50% 단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