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이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3일 가산동 본사에서 코스닥 상장사인 셀바스 AI와 기술 R&D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쇼핑 어드바이저, 롯데리아 챗봇 등 다양한 텍스트 기반 서비스에 음성 기술을 결합해 고객의 편의를 더욱 극대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능형 콜센터 및 헬스케어 서비스에도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를 마련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롯데정보통신은 AI 솔루션 구축, 데이터 및 컨설팅 수행, 대외 사업 개발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셀바스 AI는 개발 지원, 운영 및 유지보수 협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이사는 “롯데정보통신은 AI기반의 채용, 챗봇, 결제 로봇 ‘브니’ 등 우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셀바스 AI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여 인공지능 분야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셀바스 AI 김경남 대표이사는 “지난 20년 동안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주도해 온 셀바스 AI의 인공지능 기술과 지속적인 IT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갖춘 롯데정보통신이 만나 최고의 사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국내외 IT 인공지능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