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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 15일까지 공모주 청약 진행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아시아나IDT(대표이사 박세창)가 15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아시아나IDT는 공모 희망밴드(1만9300원~2만4100원) 하단 이하인 1만5000원으로 최종 공모가를 결정했다. 지난 13일 제출된 정정신고서에 따르면 수요예측 경쟁율은 최종 7.04:1로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아시아나IDT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최근 공모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하여 수요예측 참여 가격 중 거의 최저가격 수준인 1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KB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급랭하고 있는 IPO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은 주가하락에 대비한 투자 수익률 관리와 과배정을 피하기 위해 실수요 위주의 참여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보수적 행태는 공모시장에서 고질병으로 지목되던 과수요 신청과 과배정 행태를 합리적으로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아시아나IDT는 오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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