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P-테크’ 파트너 컨퍼런스 개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교육부와 한국IBM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컨퍼런스장에서 ‘P-테크 파트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특성화고교, 전문대, 기업IT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 대상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019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서울 뉴칼라 스쿨’의 교육 파트너인 세명컴퓨터고등학교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업계 파트너로서 2020년 개교를 목표로 2번째 P-테크 설립을 준비 중인 ‘교원 그룹’이 참석한다
P-테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 산업군에 걸쳐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사이버보안 등 첨단 기술과 관련된 ‘뉴칼라(New Collar)’에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IBM이 주도하는 혁신적 교육 모델이다. 고등학교 3년과 전문대 2년을 연계한 5년제 통합교육과정으로 학생들에게 멘토링, 기업 방문 및 현장학습, 유급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ICT 및 STEM 기반의 전문기술 및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게 한다.
지난 2011년 뉴욕에 처음 설립된 P-테크는 현재 미국 뉴욕과 일리노이, 코네티컷 등 미국 8개주, 호주, 모로코, 대만, 싱가포르 등지에 약 110여 개의 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세계 500개 이상의 정보통신기술, 의료, 제조업, 에너지 분야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과 80개의 대학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IBM은 이중 11개 학교를 직접 지원하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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