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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中企와 5G장비 협력개발…내년 실제 상용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11-25 09: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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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LG유플러스가 대·중소기업 간 상생 기반 생태계 활성화를 내걸고, 중소장비사와 협력개발을 완료한 5G 장비를 실제 상용화한다.

LG유플러스(대표)는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NFV MANO) 연동규격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는 중소 통신장비회사인 아리아텍에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 연동규격을 공개, 가상화 기반 5G 가입자 인증 및 정책 관리 장비 개발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중 이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은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코어 장비를 필요한 시점에 네트워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에 개발한 가입자 인증 및 정책 관리 장비는 5G 단말을 가진 고객이 국내외에서 5G 네트워크에 접속 때 가입한 요금제와 부가서비스에 따라 서비스별 최적 품질을 보장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연동규격 공개로 중소기업은 많은 비용을 플랫폼 개발에 투입하지 않고 5G 서비스를 위한 가상화 장비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신규 장비 구축을 위한 시간을 단축시키고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한 번에 적용 가능하다. 이에 향후 도입되는 5G 장비에도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 연동규격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개발담당은 “대기업 플랫폼 연동규격을 공개, 대중소기업 간 상생 기반 5G 생태계 활성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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