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개인정보 비식별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1회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의 본선 대회를 11월 29일~30일 서울 더화이트베일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본선 대회에는 예선에서 가장 안전성이 보장되고 유용성이 높은 비식별 조치 기술을 선보인 6개 팀(18명)이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주최 측에서 제공한 비식별 정보를 대상으로 가상의 원 데이터를 추정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진행했다.
최종 평가점수에 따라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KUDB팀이 대상을 수상했고, 이어서 BOBKUSHIELDJR팀이 최우수상을, PrivacyWizard팀이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대상 팀에게는 300만 원, 최우수상 팀에게는 200만 원, 우수상 팀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그리고 4, 5, 6등을 차지한 BOB주세요, 상주세요, Greencar팀에게는 장려상장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2월 12일에 개최되는 개인정보보호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