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가 공동 주최하고 SK텔레콤, 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주관하는 ‘5G기반 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 행사가 20일 오후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2월 1일 상용화된 5G를 활용해 품질검사에 머신러닝을 적용하는 데모를 비롯해 설비관리 증강현실(AR), 로봇을 통한 자율주행 물류이송, 협업로봇, 유연생산설비 등의 다양한 스마트공장 고도화 기술이 선보였다.
또한, 스마트공장 관련 ICT기업과 운영기술 개발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5G-SFA(Smart Factory Alliance)’ 출범을 선포했다. ‘5G-SFA’에는 통신사들을 비롯해 에릭슨-엘지,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현대BS&C, 스켈터랩스, CMES, 삼성전자, 지멘스코리아, 옴론코리아, 엔스퀘어, 티유브이코리아, 키엔스, 필츠 등이 참여한다.
‘5G-SFA’ 5G를 활용한 산업 상용화 기술 및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논의하고 스마트공장 기술 상호운용성 규격 기준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정부관계자는 “5G의 핵심은 네트워크와 인공지능의 결합으로, 앞으로 스마트공장은 유선에서 무선으로, 제조생산라인의 유연성 강화로 발전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5G 조기 상용화 서비스 시작과 5G 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 출범을 통해 국내 5G 스마트공장 구축산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