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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일본 진출… 첫 글로벌 매장 도쿄에 오픈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12-21 17: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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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카카오프렌즈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카카오IX(대표 권승조)는 오는 22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2개의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첫 글로벌 공식 매장이다.

현지 매장은 기존 캐릭터 굿즈 위주의 스토어와 달리,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머무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지향한다. 일본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어피치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리테일과 카페, 전시 공간 모두 어피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굿즈 스토어와 카페가 있는 ‘어피치 오모테산도’는 총 2층 규모다. 1층에서는 앞치마, 에코백, 쿠션, 휴대폰 케이스 등 총 150여 종의 어피치 굿즈를 도쿄 한정 에디션으로 판매한다. 2층에서는 어피치 도너츠, 어피치 젤리가 올라간 프라페 등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를 판다.

바로 옆 건물에는 ‘스튜디오 카카오프렌즈(이하 스튜디오 K)’가 문을 연다.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 협업이 진행되는 공간이다. 첫 번째 파트너로 한국의 유명 캘리그라피 아티스트 켈리 박이 선정됐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캐릭터 시장이 가장 발달된 나라 중 하나인 일본에 카카오프렌즈가 진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일본 현지에서도 카카오프렌즈가 일상 속 친구이자 문화 트렌드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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