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디도스공격 받은 가비아와 피해업체에 사이버 대피소 안내”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최근 가비아 서버를 이용하는 웹사이트가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아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와 관련해 현황 파악을 한 뒤 피해업체에게 사이버 대피소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10일 KISA는 “디시인사이드 등 피해업체와 가비아에게 사이버 대피소와 침해사고 신고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KISA는 “지난 7일 오전부터 일부 웹사이트에 접속이 간헐적으로 오류가 발생한 것을 확인, 공통적으로 가비아에서 웹호스팅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후 가비아에 연락해 가비아 고객사(디시인사이드) 공격으로 일부 다른 고객사 웹사이트까지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KISA에 따르면 디시인사이드 디도스 신고 접수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약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현재 가비아는 자체적으로 디도스 방어를 수행하고 있다.
KISA는 “공격로그 분석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통신사와 함께 공격 정보를 공유하고 유사 디도스 공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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