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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트래픽 폭증…SKT, “4일 LTE 데이터사용량 20.4%↑”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1-29 10: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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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다음 달 4일 귀성‧귀경객의 미디어 시청 시간이 늘어나 LTE 데이터 사용량은 시간당 최대 422.8TB에 달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평일 동시간 대비 20.4% 증가한 수치로, 2GB 영화 약 22만편을 내려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일에는 고객의 시간당 LTE 음성과 데이터 시도호가 전국적으로 7.1% 늘어날 전망이다. 연휴 기간 T맵 사용량은 1월 평일 최다 사용시점 대비 80%, 해외 국제 로밍 이용 고객 수도 전월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통화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특히, 설 연휴 기간 2400여명 네트워크 전문인력을 투입한다. 고객이 몰리는 고속도로, 국도, 공원묘지, 대형마트, 공항 등 트래픽 밀집 지역 인근 기지국 용량도 추가로 증설한다. T맵, 옥수수 등 서비스도 트래픽 증가에 대비 서버 용량 확대 및 사전 점검도 완료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택배 조회, 명절 인사 등을 가장한 스미싱 범죄 방지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설 연휴 관련 스미싱 유입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악성 인터넷주소(URL) 접속 차단 등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고객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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