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가비아, 선거문자 발송 ‘1:1 케어 서비스’ 출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가비아가 제2회 전국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문자 발송 ‘1:1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공직선거법’을 준수하는 선거문자 발송 대행부터 비용 확인 서류 발급까지 대행해준다.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와 같은 대규모 선거부터 협회, 학교 선거까지 아우르는 선거에 특화된 문자 서비스다.

회사 측은 “선거 문자의 경우 보통 대량으로 전송하기 때문에 실수에 대한 위험 부담이 큰 데다 선거법 위반 사항에 대한 명확한 숙지가 필요해 담당자들의 스트레스가 많은데 착안,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선거 문자의 경우, ‘선거운동 정보’ 문구와 불법수집정보 신고 전화번호(118)를 필수 포함해야 하는데 이를 누락한다든지 포함돼서는 안 되는 음성, 화상, 동영상 등이 포함된 문자 발송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

후보자 본인 외의 전화번호로 선거문자를 발송하거나 수신 거부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번호를 표기하지 않고 발송하는 문제도 자주 발생한다.

가비아의 1:1 케어 서비스는 기본적인 선거문자 발송법 정보를 제공하고, 서비스 이용 시 작성하게 되는 발송 대행 신청서에 필수 표기 사항이 기재돼 있다. 이에 따라 후보자가 해당 내용을 모르거나 실수로 표기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실제 발송 전 테스트 문자를 발송해 대량 문자도 보다 안정적으로 발송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발신 번호 등록 대행 ▲주소록 등록 대행 ▲환급 증빙서류 발급 대행 ▲무료 080 수신 거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거 기간 동안 발송하고 남은 문자 건수는 100% 환급되므로 선거문자 발송과 비용 처리의 부담을 완화시킨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백지영
jyp@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