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다음 합병 이래 첫 사내 해커톤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카카오가 지난 2014년 10월 다음과 합병 이래 첫 사내 해커톤 행사를 연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24K 리부트(24hrs for Krew reboot, 이하 24K)’를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8일부터 1박2일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4K는 24시간동안 개발, 디자인, 기획 등 다양한 직군의 카카오 임직원들이 참여해 각자 아이디어를 구현해 내는 행사다. 카카오-다음 합병 이후 처음 열리는 해커톤이라는 의미를 담아 24K ‘리부트’로 행사명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자유 주제 해커톤으로 진행된다. 세상에 편리함을 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게 했다. 업무와 별개로 자신이 원하는 개발 그 자체를 즐기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71개팀 약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예선 및 본선 심사를 통해 본상 수상 4개팀 및 특별상 1개팀이 선정된다.
카카오 이채영 해커톤 테스크포스(TF)장은 “업무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개발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개발의 즐거움을 느끼고 새로운 시각으로 모바일 생태계를 고민할 수 있는 개발 축제를 마련했다”며 “모바일 산업에 혁신을 더하는 참신한 시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24K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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