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중한기자] 여가 플랫폼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는 통신 기업 KT(회장 황창규)와 제휴해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야놀자가 제주 서귀포의 호텔 ‘헤이, 서귀포’에 기가지니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지니룸’을 선보였다. 스마트지니룸은 헤이, 서귀포 해(海)동 2개 층 전 객실에 적용됐다. 해당 객실에서는 기가지니 음성 명령과 터치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호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역 관광 상품과 여행 정보, 호텔 시설 정보를 검색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김진정 야놀자 오프라인 부문 대표는 “스마트 호텔로 진화하기 위한 첫발을 뗐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활용해 숙박·여가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