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갤럭시S10 5G’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S10 5G 사전 프로모션을 삼성전자와 공동 진행한다. 사전예약 후 16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가상현실(VR)기기 ▲보조배터리 ▲무선충전패드 ▲차량용 거치대 중 한 가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S10 5G(5명) ▲무선청소기(55명) ▲무선충전기(555명) ▲음료교환권(5555명) 등을 지급한다.

또한, 사전예약 여부와 상관없이 다음 달 16일까지 S10 5G를 개통하는 모든 고객에게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 액티브 할인쿠폰 ▲무선 충전 패키지 중 한 가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개통 고객은 삼성닷컴 앱에 접속해 원하는 상품을 신청하면 된다.

SK텔레콤은 다음 달 4일부터 고객이 5G 핵심 콘텐츠인 실감형 미디어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1300여 개 매장에서 ‘VR 체험존’을 운영한다. 고객은 삼성의 기어 VR을 통해 건잭, 데스호라이즌, 라이즈오브더폴른 등 인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국 30여개 주요 SK텔레콤 매장에서는 5G 네트워크로 연결된 ‘5GX 프리미엄 체험관’을 운영한다. 방문객은 가상현실에서 인기가수와 듀엣곡을 부를 수 있다. ‘SKT 5GX VR×에브리싱’은 SM엔터테인먼트 스마트 노래방 플랫폼 ‘에브리싱’과의 협업 콘텐츠다. ‘옥수수 5GX관’에서는 인기 드라마나 예능에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오는 특정 장면을 화질 저하 없이 확대해서 볼 수 있는 ‘핀치 줌’ 기능과 프로야구 중계를 홈, 1루, 3루 방향에서 영상을 볼 수 있는 ‘멀티앵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카드배틀 게임도 체험 가능하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광장대리점 신촌점 등 5개 매장에서는 AR글래스 ‘매직리프 원’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매직리프 원을 착용하는 즉시 SK텔레콤 매장은 ‘앵그리버드’ 게임의 스테이지가 된다. 현실 공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3D 환경에서 고객이 직접 360도 방향 위아래로 몸을 움직이며 적을 물리친다. 이 외에도 가상의 3D그림 그리기, 3D 도미노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 허선영 통합유통센터장은 “SK텔레콤은 5G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고객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며 “본격 5G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S10 5G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5G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