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ADT캡스(대표 최진환)는 얼굴·지문·카드 인식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출입보안 제품인 ‘복합생체인식기 FR-810B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복합생체인식기 FR-810B는 효율적인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경비 등을 위한 생체인증 시스템이다. 얼굴, 지문, 카드의 3가지 인식 기능을 모두 적용했다. 기술 및 정보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복합적인 보안 시스템 제공을 통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향상하는데 주력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에 단일 기능만 제공하는 시스템의 단점을 상호 보완했다. 현장에서 얼굴 및 지문인식이 어려울 경우, 3가지 기능 중 가능한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다. 강력한 보안이 요구되는 기업·기관에서는 얼굴, 지문, 카드의 3단계 인증 절차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얼굴인식에는 오토 틸트 기능이 있어 사용자가 카메라에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자동으로 키높이에 따라 맞춤으로 진행된다. 얼굴인식 후 2초 이내에 인증이 완료된다.

얼굴인식은 최대 1만 명, 지문인식은 최대 25만 명까지 사용자 등록이 가능하며, 인증 이미지 기록을 2만 장까지 저장할 수 있다. 또 적외선 LED를 장착해 야간에도 인식률을 높였다.

또한 각 사용자 상황에 맞는 보안 단계도 설정이 가능하다. 얼굴, 지문, 카드를 각각 개별 인증으로 적용할 수 있다, 얼굴과 카드 또는 얼굴과 지문 등 단계별로 인증 방식 지정이 가능해 보안 환경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ADT캡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보안 기능인 얼굴인식과 지문인식, 카드인식을 모두 포함해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ADT캡스는 고객사의 요청사항을 귀담아 듣고 이를 반영해 보안 능력을 보다 높인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