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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공지능 전문가’ 육성 위해 해외 명문대와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4-22 10: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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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선


[디지털데일리 심정선기자] LG전자(대표 정도현 조성진)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 전문가(AI Specialist)’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사내 석박사급 인공지능 개발자를 각 대학의 지도교수가 직접 기술면접심사해 교육대상자 12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대상자는 향후 16주간 각 대학에서 담당교수의 1대1 지도를 받으며 음성지능, 영상지능, 제어지능 분야의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후 프로젝트 결과에 대해 지도교수를 포함한 인증위원의 심의를 거쳐 LG전자 인공지능 전문가로 선정된다.

LG전자 인공지능 전문가는 주요 인공지능 프로젝트의 문제해결을 위한 핵심 솔루션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분야에서 연구원 역량 확대를 위한 멘토를 맡는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의 성지로 불리는 토론토대학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토론토대학교 외에도 캐나다 현지 인공지능 스타트업 및 다른 주요 대학들과도 협업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세계 최초로 머신러닝 학과 석박사 과정을 개설한 카네기멜론대학교와는 2011년부터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은 “인공지능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대학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문제해결 역량과 기술리더십을 갖춘 인공지능 전문가를 육성해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정선 기자> shi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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