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스택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뉴타닉스는 클라우드 스택(Cloud Native) 스택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 및 다이내믹 컨테이너에 대한 관측 및 모니터링과 관리형 데이터베이스(DB)를 하나의 단순한 스택으로 설치,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다.
뉴타닉스 고객들은 기존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스트럭처(HCI) 플랫폼과 함께 자동화 서비스를 이용해 가 머신과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개발·실행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컨테이너 인프라 소프트웨어(SW) 시장은 지난 2017년 131만1000달러 규모에서 2022년 15억5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IDC는 “엔터프라이즈들이 관련 기술을 학습하기 시작했으며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접근방식을 바꾸기 시작했다”며 “많은 기업들이 조사 및 테스트에 돌입했으며, 소수 계층이 컨테이너를 실제로 경험하거나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클라우드 스택의 배표 기능은 뉴타닉스 카본(Karbon)이다. 카본은 단순화된 쿠버네티스 배포판으로, 쿠버네티스 프로비저닝과 운영, 수명관리를 단순화한다. 이는 뉴타닉스 HCI 플랫폼에 포함돼 있다.
또, 뉴타닉스 볼륨&파일(Volumes & Files)은 뉴타닉스 CSI(컨테이너 스토리지 인터페이스)와 함께 이용할 경우, 매우 쉽게 쿠버네티스에 고성능 스토리지를 추가할 수 있다.
뉴타닉스 버켓(Buckets)은 전체 비용을 줄이면서 이용할 수 있는 무중단의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정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아마존 S3와 호환가능한 REST API 인터페이스로 설계돼 테라바이트부터 페타바이트까지의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하반기 이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뉴타닉스 자이 에포치(Xi Epoch)는 클라우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관측 및 모니터링 서비스로, 분산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에 엔드-투-엔드의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하며, 250개 이상의 기술 네이티브 통합을 바탕으로 한다. 뉴타닉스 이라(Era)는 DB 프로비저닝 및 라이프사이클 관리에 단순함과 가시화된 운영성을 제공하는 DB 관리 툴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몇 분 이내에 어떤 지점으로든 데이터베이스를 즉시 프로비저닝, 복제, 새로고침, 백업할 수 있다.
뉴타닉스코리아 김종덕 지사장은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단순함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며, “이제 기업들은 쿠버네티스 구축 및 유지보수를 완전히 익히지 않아도 카본을 이용해 프라이빗 데이터 센터에서 마치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경험으로 쿠버네티스를 설치 및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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