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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티비, 이거 주문해줘” LGU+, GS샵과 AI홈쇼핑 선봬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와 GS샵(대표 허태수)은 생방송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음성으로 주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홈쇼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AI홈쇼핑은 ▲주문 및 결제 ▲주문취소 ▲방송알림설정 등 음성명령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기존 ARS 전화 연결을 기다리거나 모바일 앱으로 상품을 확인하고 주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AI홈쇼핑은 휴대폰 번호로 최초 1회 로그인을 하면 매번 본인확인 단계를 거칠 필요가 없다. 구매하려는 상품이 단독 상품‧옵션일 경우 자동으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쿠폰 및 적립금 등 할인혜택이 한 번에 적용된다.

인터넷TV인 U+tv 초고화질(UHD) 셋톱박스를 설치한 고객이라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U+tv 채널 6번 GS샵 생방송 시청 중 ‘U+우리집AI’ 스피커에 ‘유플티비’라고 부르거나 U+tv 리모컨의 음성 버튼을 눌러 “이거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상품 주문이 시작된다.

음성으로 배송지를 선택할 수 있고, 주문 취소‧반품도 가능하다. 특정 상품에 대한 방송편성정보 검색 및 방송알람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결제하려면 신용카드‧ARS‧무통장입금을 선택하면 된다. GS샵 전화주문을 이용한 고객이라면 결제수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최원혁 AIoT상품2담당은 “AI커머스의 가장 큰 허들인 모바일 앱을 통한 기본정보 설정, 간편결제 가입 및 등록 등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며 “향후 AI홈쇼핑이 가능한 채널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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