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로옴, 전기차용 반도체 ‘RGS 시리즈’ 선봬…고효율화 지원 제품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반도체 제조업체 로옴이 전기차용 반도체를 선보였다.

10일 로옴은 1200볼트(V) 내압 고전력스위칭용반도체(IGBT) ‘RGS 시리즈’ 4기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기차의 고효율화를 위한 제품이다.

로옴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전동 컴프레서의 인버터 회로, 정온도 계수(PTC) 히터의 스위치 회로에 최적이다. 아울러 디바이스의 전압 강하로 발생하는 손실을 줄여, 애플리케이션(앱)의 소형 및 고효율화에 도움을 준다.

로옴 관계자는 “(RGS 시리즈 출시를 통해) 이미 양산 중인 제품을 포함, 총 11종류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시리즈는 지난 1월부터 매달 100만개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제품은 자동차기기 신뢰성 규격인 ‘AEC(Automotive Electronics Council)-Q101’에 준거한다. AEC는 미국의 자동차 및 전자 부품 제조사가 제정한 규격이다. Q101은 반도체 부품에 특화된 규격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김도현
dobest@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