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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카지노 게임 개발사 링스게임즈 인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5-15 16: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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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가 국내 카지노 게임 개발사 링스게임즈(대표 오선호)를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40%를 인수, 경영권을 취득했다.

이번 인수로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맞고’, ‘슬롯메이트’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선데이토즈플레이에 이은 두 번째 게임 개발·서비스 전문 회사를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카지노와 고스톱·포커류 장르에서 각기 다른 전문성과 강점을 가진 양사 간 시너지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링스게임즈는 2017년 설립돼 16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소셜 카지노 게임 개발사다. 현재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하이롤러 베가스 슬롯, 라이트닝 슬롯 등의 모바일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개발·서비스 인력이 모두 국내 대형 게임사 출신의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선데이토즈플레이의 게임 개발, 서비스에서도 협업하며 시너지 효과를 배가할 계획이다.

임상범 선데이토즈 이사는 “해외에서 보편화되어 있는 카지노 게임 시장에서 차별화된 다양한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며 상호 보완적인 비즈니스 결합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선데이토즈플레이와 링스게임즈, 양사의 시너즈 효과를 통한 성장세를 앞당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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