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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울릉도 초‧중학생 200명 대상 5G 체험존 마련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5-23 14: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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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KT는 울릉도 학생들을 위한 5G 체험존을 마련했다. KT(대표 황창규)는 울릉 지역에서 5G 서비스 체험과 함께 ‘포스텍 메이커 캠퍼스’를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KT와 포스텍 양 기관은 울릉중학교, 저동초등학교, 천부초등학교 200여명을 대상으로 5G 서비스 체험존을 운영하고, 각 학교별로 학생들의 희망사항을 반영한 ‘포스텍 메이커 캠퍼스’를 열었다.

5G 서비스 체험존에서는 영상통화 앱 ‘나를’로 3D아바타와 AR이모티커 등 꾸미기 기능을 경험했다. 스마트노래방 싱스틸러 서비스를 이용해 우리 학교 가수왕을 선발하기도 했다. 가상현실(VR) 영상을 감상하고, 스페셜포스 VR게임도 즐겼다.

포스텍 메이커 캠퍼스의 경우, 울릉중학교에서는 아두이노 코딩으로 구동하는 미세먼지 측정기를 만들며 코딩 원리와 미세먼지 측정기 알고리즘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저동초등학교는 미니카를 조립하고 스스로 개조해 레이싱 경기를 펼쳤다. 천부초등학교에서는 3D프린터로 반지 만들기, 3D펜으로 3D캐릭터 만들기를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KT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도서‧산간 등 지리적으로 진로 체험 기회가 부족한 곳의 학생들에게도 5G 서비스 체험과 같은 최신 기술과 메이킹 활동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창의융합 인재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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