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31일 황창규 KT 대표가 통합 다음 달 1일 KT 출범 10주년을 맞아 임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5G 압도적 성과를 주문했다.
이날 황 대표는 “통합 10주년인 올해는 5G가 본격 시작된 원년이자 더 큰 미래를 위해 기본을 확실히 다져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KT 모든 역량이 하나로 모인 만큼 내부혁신을 통해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워 KT를 완전한 1등 회사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현화재의 교훈을 KT의 기본을 다지는 혁신의 계기로 삼아 경쟁력 근간인 유선 인프라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모든 업무 영역에서 기본과 원칙을 확고히 해 나가자”라며 “단단한 기본을 디딤돌로 삼아 5G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자”고 당부했다.
KT는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더해 5G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 에너지, 보안사업에도 진출해 있으며 기가지니를 통해 인공지능(AI)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황 대표는 “KT 미래가 대한민국 통신의 미래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기본을 철저히 다지며 글로벌 1등 5G 플랫폼 기업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고, KT를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과 신뢰 받는 기업으로 모두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6월1일 KT와 KTF 합병 10년째를 맞이한다. KT는 1885년 한성전보총국 개국으로 시작된 최초 인터넷 서비스 상용화, 최초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 2008년 인터넷TV(IPTV) 상용화, 2009년 스마트폰 도입 등 대한민국 통신 134년의 역사와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