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한국, 핀란드가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재인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핀란드 고용경제부와 4차 산업혁명 공동대응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국 정부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과기공동위를 개최하고, ICT 정책 공유 및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분야에서의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핀란드 오울루 대학은 10일 6G 이동통신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핀란드 에스푸 시 내의 오타니에미 혁신단지를 비롯한 타피올라, 케일라니에미 등 3개 혁신단지(에스푸 이노베이션 가든)를 관리하는 핀란드 에스푸 마케팅과 한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0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특구 내 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기업 간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11월 개최되는 SLUSH 행사와 연계해 한국 스타트업의 피칭데이와 기업교류 워크숍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