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이노그리드-메타빌드, 스마트시티 사업 ‘맞손’

백지영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사진 왼쪽>와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사진 왼쪽>와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메타빌드(대표 조풍연)와 지능형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전략적 사업제휴(MOU)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퍼블릭 &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과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솔루션 ‘탭클라우드잇’(Tab Cloudit)을 통해 스마트시티에 최적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 메타빌드는 사물·연계·통합 미들웨어 SW와 융합제품인 도시통합플랫폼, 레이더기반 교통돌발상황검지시스템, 무인항공기 다중운용 플랫폼, 스마트빌딩 관리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양사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표준 인프라 아키텍쳐수립 및 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메타빌드는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올초 발족한 ‘한국 데이터허브 얼라이언스(K-DA)’ 협의체를 통해 스마트시티 사업 기회를 넓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스마트시티를 구축해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신도시와 전통적인 구도시의 융합이 필요하다며 “국산클라우드 원천기술과 10년 이상의 풍부한 클라우드 구축경험을 통해 스마트시티를 지속 가능한 데이터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빌드 조풍연 대표는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솔루션과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통합해 국가 경쟁력은 물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해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스마트시티 시장 지출 규모가 오는 2022년 35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스마트시티 투자 폭을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정치권은 ‘스마트시티 특별법’ 마련 등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백지영
jyp@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