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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화재피해 지원 공로로 강원도지사 감사패 수상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 강국현)는 강원도 고성‧속초 지역 화재피해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일 강원도지사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강원도는 지난 4월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방송 시청환경 복구 활동을 펼친 KT스카이라이프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17년 강릉‧삼척 산불피해 주민들을 지원하는 등 강원도 지역 재난 발생 때 최우선적으로 방송 시설 복구활동을 펼쳐왔다.

강원도는 산간 지역이 많은 지리적 특성 때문에 타 유료방송 진입이 힘들어 상대적으로 위성방송을 시청하는 가구가 많다. KT스카이라이프는 화재 특별 재난지역 선포 즉시 강원 지역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해 해당 지역 가입자의 피해 규모를 파악해 지원했다.

또한, KT스카이라이프는 화재로 소실된 수신기와 안테나를 무상 교체하고 위성방송 이용요금 면제 및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방송시설 직접 피해 고객에게는 무료시청 혜택을 지원하고 위성방송 설비 피해는 없으나 재난 대상 고객에게는 요금을 감면했다.

지난 6월에는 재난 지역 주민들의 임시 대피소로 사용되는 강원도 고성‧속초 지역 노인회관과 마을회관 4개소에 초고화질(UHD) TV와 위성방송 시설을 포함한 ‘사랑의 안테나’를 전달했다.

KT스카이라이프 유희관 부사장은 “한반도 전역을 커버하는 위성방송은 도서산간 지역의 난시청 해소뿐만 아니라 자연 재해 등 비상시 국민의 시청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산불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때 공적 플랫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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