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 이베이에 HCI 공급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이 이베이코리아에 단일 프로젝트 기준 글로벌 최대 규모의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스트럭처(HCI)를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기존에 구축된 서버 가상화의 운영 효율성과 기술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HCI의 도입을 검토했다. 안정성과 가용성, 운영 효율성, 구축 기간 등을 고려해 효성인포메이션(히타치 밴타라)의 HCI 솔루션인 ‘UCP HC’ 400 노드를 도입,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현재 옥션, 지마켓의 WEB/WAS일부 업무가 UCP HC 기반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서비스의 성장에 따른 추가 HCI 도입 및 기존 레거시 시스템의 전환 프로젝트도 병렬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베이는 UCP HC의 사전 정의된 설치 구성 덕분에 통상적으로 4개월 이상 소요되는 전체 프로젝트 기간을 1개월 내로 완료하는 등 프로젝트 기간을 1/4 로 단축하고, 기존 서버, 스토리지 모델의 가상화를 통해 전산실 상면공간이 60% 이상 감소하는 등 비용 절감 효과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이진용 이베이코리아 IST(전략기술부문) 부문장은 “IT 인프라의 고도화는 곧 이베이코리아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이기에 워크로드에 적합한 최상의 IT 인프라 환경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HCI로의 인프라 트랜스포메이션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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