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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동국대 재학생, 웹소설 신인작가 데뷔 지원”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최근 웹소설이 지식재산권(IP) 가치를 인정받으며 웹툰, 드라마, 영화, 게임 등으로 확대‧재생산되면서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KT는 동국대와 웹소설 1인 창작자 양성에 팔을 걷었다.

KT(대표 황창규)는 지난 16일 동국대학교 문과대학과 1인 창작자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와 동국대는 재학생 대상 ‘웹소설 창작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 우수 학생 대상 장학금을 지원한다. 동국대는 향후 웹소설 전공 신설 등 융합 교과목을 KT와 공동 개발‧운영할 방침이다. KT는 웹소설 출판 경험을 발판 삼아 작가 지망생들이 신인작가로 데뷔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KT 뉴미디어사업단장 김훈배 상무는 “웹소설은 엔터테인먼트 문학으로서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작가들 또한 좋은 콘텐츠를 생산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KT는 동국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신인작가 양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웹소설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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