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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티비, 2분기 매출 416억원 영업익 96억원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 정찬용)가 호실적을 거뒀다. 31일 회사 공시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416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4%, 5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각각 9%, 6% 늘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9%, 전 분기 대비 30% 증가했다.

회사는 별풍선과 구독 등의 기부경제선물 매출이 꾸준한 성장하면서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6월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을 온라인에서 단독으로 중계하며 스포츠 시청 유저의 증가로 견고한 트래픽 성장도 이뤘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하반기에는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와 광고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해 아프리카TV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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