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확보했다.
산업부(장관 성윤모)는 추경 예산안 4935억원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한 소재·부품·장비 자립화 1773억원 ▲산업위기지역지원, 수출활력제고 등 선제적 경기대응과 민생경제 지원 2723억원 ▲미세먼지 감축 439억원을 편성했다.
일본 수출규제 대응은 5개 사업이다. 소재·부품·장비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성능평가 및 실증을 통한 상용화 촉진, 신뢰성장비 확충 등을 지원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성능평가 350억원 ▲기계산업핵심기술개발 320억원 ▲소재부품기술개발기반구축 400억원을 지원한다. 대일 수입비중이 높고 주력산업 분야에 파급효과가 커 조속한 기술개발이 필요한 소재부품기술개발에 650억원을 투입한다.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기간을 단축시켜 조기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글로벌중견기업육성프로젝트지원 53억원을 반영했다.
한편 올해 편성된 추경예산은 그 효과가 빠른 시일내에 나타날 수 있도록 예산집행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 2개월내 70% 이상을 투자한다. 주단위 실적점검 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