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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 부동산 플랫폼 자회사 ‘한컴드림텍’ 설립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8-07 14: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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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대표 노윤선, 구 한컴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자회사 ‘한컴드림텍’을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한컴드림텍의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드림체인(DREAM Chain - Decentralized Real Estate Application Meta-platform)은 거래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적용해 계약 실행 조건을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상현실(VR), 3D 등 3차원 공간 정보 ▲인공지능을 활용한 부동산 빅데이터 분석 및 자문, 중개 서비스, 부동산 투자관리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술 등을 활용한 부동산 관리 등 한컴그룹 내 솔루션들과의 융합과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연내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한컴드림텍 대표는 한컴그룹 김상철 회장과 피에트로 도란이 공동으로 맡는다. 도란 대표는 MIT 공대 졸업 후 모건스탠리 코리아 부동산 부문 대표를 역임했으며,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주도하는 등 26년간 글로벌 부동산 금융 업계에 종사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한컴드림텍은 사업 활성화를 위해 12개국 금융, 부동산,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이들을 초청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한컴타워에서 ‘글로벌파트너스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사업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고 글로벌 자문위원회 설립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한컴드림텍 도란 대표는 “블록체인 및 신기술을 적용해 부동산 생태계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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