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2Q 적자전환…“게임 사업 영향”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인프라웨어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7% 감소한 54억 3800만원, 영업이익이 적자전환을 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또 1월부터 6월까지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약 110억원, 마찬가지로 영업이익은 적자전환을 했다.
회사 측은 “오피스 매출은 성장 중이나 연결기준 게임 사업의 매출이 일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997년 4월 설립된 인프라웨어는 2005년 10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오피스 SW와 모바일 게임이 주 사업이다. 대표 제품은 폴라리스 오피스다. 또 계열사 등을 통해 모바일 게임개발, 퍼블리싱, 보안, 컨설팅 등 IT, 웰니스 플랫폼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회사의 매출액 가운데 약 절반 이상이 오피스SW에서 발생하고 있다. 2018년 매출액 기준으로 오피스SW가 47%, 올 상반기 매출액 기준으로 57%를 차지한다. 뒤이어 모바일 게임이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매출액의 50%, 올 상반기 기준으로 31%를 차지한다.
인프라웨어는 내수보다 수출 비중이 높다. 현재 회사의 매출액 가운데 수출 비중이 올 상반기 매출액 기준으로 약 61%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72%다.
회사는 클라우드 오피스와 기업용 오피스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했다. 현재 클라우드 기반의 폴라리스 오피스 서비스는 240여 개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기업용 폴라리스 오피스는 60여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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