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인프라

시스코-이노그리드, SDDC·프라이빗 클라우드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8-22 13: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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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시스코코리아 조범구 대표(사진 왼쪽)와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
시스코코리아 조범구 대표(사진 왼쪽)와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와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클라우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공공 및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SDDC)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활성화와 지속적인 클라우드 사업 모델 개발에 함께 나설 예정이다.

시스코는 최근 멀티 클라우드를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클라우드 플랫폼, 네트워크, 보안 및 운영 자동화 솔루션 포트폴리오로 국내 시장을 공략해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시스코는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포탈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통합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시스코는 이노그리드와 함께 SDDC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 통합화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모델을 개발, 공동 사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시장에 대응하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PaaS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모델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도 “국내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SDDC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시스코와 협업하게 됐다”며“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대한 국내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사는 시스코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솔루션 ‘ACI’와 이노그리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의 통합을 바탕으로 지자체 클라우드 프로젝트와 대학교 캠퍼스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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