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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난 위메프 ‘투데이특가’, 두달만에 4.2배 성장…뭐 팔았나보니

이대호
- 7월부터 가격혜택에 집중…두달간 284억원 거래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주요 특가 프로모션인 ‘투데이특가’의 가격 혜택을 강화하면서 최근 들어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3일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지난 7~8월 투데이특가 프로모션 거래액 284억4143만원을 기록하며 지난 5~6월 67억6508만원 대비 4.2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투데이특가는 매일 자정(00시)부터 24시간 동안만 초특가 상품을 판매하는 위메프 대표 행사다. 평소 판매 가격보다 두자릿수 이상 할인한 가격을 한정된 시간에만 구매할 수 있어 투데이특가를 처음 선보인 2016년 10월 이후 꾸준히 알뜰족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대부분 상품이 선착순, 수량제한 없이 초특가에 판매되는 것이 장점이다. 오늘 구매하지 않으면 한동안 동일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없다는 점이 소비심리를 자극한다. 주요 성과로는 ▲꼬마전복 2만5000개(390원) ▲챔피온 반팔티셔츠 1만5000개(6500원) ▲황금찰보리빵 1만3000개(290원) ▲롯데면세점 20달러 이용권 1만2000개(11500원) ▲은침 귀걸이 1만1000개(1900원) 등이 있다.

위메프는 지난 7월부터 투데이특가 행사 규모를 더욱 키우고 파격적인 가격에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7~8월 투데이특가에 참여한 파트너사는 총 5659곳으로 지난 5~6월 3516곳의 1.6배다.

파트너사 한 곳당 평균 거래액도 192만4084원에서 502만5875원으로 2.6배 늘었다. 투데이특가에 참여한 파트너사수가 많아졌지만, 투데이특가를 찾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더 크게 늘면서 참여 파트너사 1곳당 평균 매출이 크게 뛰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게 위메프 설명이다.

하루 거래액 기준 100만원을 돌파한 파트너사 역시 지난 5~6월 대비 6.1배 증가했다. 1000만원 이상 히트 딜은 8.6배, 5000만원 이상 메가히트를 기록한 파트너사도 6.3배 늘었다.

위메프는 향후 투데이특가를 대표 가격경쟁 프로모션으로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에 없던 가격에 인기 브랜드 상품을 대량 판매하는 새로운 서비스도 조만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윤 위메프 영업기획실장은 “투데이특가는 초특가 상품을 매일 위메프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위메프 대표 특가 상품”이라며 “위메프데이와 더불어 ‘위메프=가격’이라는 고객들의 신뢰를 얻는 대표 특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초특가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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