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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인말새트와 차세대 해상용 광대역 통신 서비스 계약

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KT SAT(대표이사 한원식)은 인말새트(INMARSAT)와 차세대 해상용 광대역 통신 ‘글로벌 익스프레스(Global Xpress, GX)’를 서비스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말새트는 글로벌 대표 위성 이동 통신 업체다. 플릿 브로드밴드(Fleet Broadband, FB)라는 4세대 서비스를 이용해 저용량 데이터 및 음성 중심의 해상용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글로벌 익스프레스는 인말새트의 5세대 위성통신 서비스로 초고속·대용량 데이터 및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KT SAT은 글로벌 익스프레스를 활용해 고객 요구사항에 맞춘 다양한 선박용 위성통신서비스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익스프레스는 기존에 KT SAT에서 제공하고 있던 무제한 해양 위성통신 서비스인 R-MVSAT(Regional-MVSAT, 동해에서 아라비아해까지 서비스 제공) 및 G-MVSAT(Global-MVSAT, 글로벌 망 제공)과 함께 다양한 선박용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선박 통신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KT SAT 한원식 대표는 “해상 위성통신서비스 사업은 선박 통신환경 개선, 선원 복지 향상과 자율 운항 선박의 부상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측된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지속 제공해 단순 통신사업자에서 종합 해상솔루션 제공 사업자로 도약하고 글로벌 위성통신사업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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